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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오 바쇼, 하이쿠와 야마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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奥の細道 松尾芭蕉 山寺

텐유법인(天宥法印)추모 구문, 가이시, 마츠오 바쇼, 1689년, 1폭, 복제, 원본은 데와산잔 신사(出羽三山神社) 소장

텐유법인(天宥法印)추모 구문, 가이시, 마츠오 바쇼, 1689년, 1폭, 복제, 원본은 데와산잔 신사(出羽三山神社) 소장

바쇼는 슈겐도(修験道 : 산을 숭배하는 일본 고대 신앙과 불교가 결합한 종교)의 중심지인 하구로산(羽黒山 – 현재의 야마가타 현 츠루오카 시내 – )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하구로산 번영에 크게 공헌한 텐유(天宥)법인(法印 : 불교 승려의 최고위직)의 추모작을 지어달라고 의뢰를 받습니다.
텐유는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이즈제도(伊豆諸島)의 니지마(新島 – 현재 도쿄 도 니지마 촌 – )로 보내져 1674년 그곳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바쇼가 하구로산을 방문하기 15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바쇼는
「소노타마야 하구로니카헤수 노리노츠키(其玉や羽黒にかへす法の月)」
라는 하이쿠를 남겼습니다.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뒤집어 쓰고 니지마에서 생을 마감한 텐유의 영혼이 불교의 힘에 의해 하구로산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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