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마쿠와(初真桑)」등 4구 가이시, 마츠오 바쇼, 1689년, 1폭, 복제, 원본은 혼마미술관(本間美術館) 소장

일본해 항구 지역 사카타에서 지은 하이쿠입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날에 바쇼는 사카타에서 크게 성공한 거대 상인 오미야(近江屋)의 연회에 초대를 받습니다. 오미야는 참석자들에게 참외를 내놓으며 「하이쿠를 짓지 못하면 참외를 드실 수 없습니다」라는 농담 섞인 말을 하여 하이쿠를 짓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답하기 위해 지은 하이쿠입니다.
「하츠마쿠와 요츠니야와라은 와니키라은(初真桑四に断ン輪に切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