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야마가타 시의 시제(市制)시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된 야마가타 시 시설입니다. 마츠오 바쇼가 야마데라 릿샤쿠지를 방문한 지 3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전시실에는 바쇼의 친필 자료와 『오쿠노 호소미치』 관련 자료, 그리고 바쇼의 문인들이 남긴 묵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들은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들입니다. 상설 전시 외에 기획 전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학예원(큐레이터) 또는 봉사자들이 전시 작품을 설명해 드립니다.
전시실이 있는 건물에는 연수실도 여럿 있으며 하이쿠 대회와 연수회가 수차례 개최되고 있습니다. 「간포테이(観宝亭)」라고 불리는 넓은 다실과 별도의 건물에 「바쇼도(芭蕉堂)」라고 불리는 류레이세키(立礼席: 의자에 앉아 말차를 마시는 다석) 다실이 있습니다. 교토의 고급 삼나무 재질로 만든 연수실과 다실은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공간입니다. 기념관에서 릿샤쿠지를 내다 볼 수 있으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